강원도 고성 산불, 잔불 정리 중 _바르셀로나 베티스 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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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에서 또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해상리 광산초등학교 부근 야산에서 성묘객의 실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헬기 6대와 군장병,소방대원 등 5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긴급 진화에 나서 세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중입니다. 오늘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민가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천시에 사는 30살 김모씨가 부모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한 뒤 옷을 태우다 불씨가 근처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